끊이지 않는 성범죄, 성범죄자 특징 및 유형 (+ 성범죄란)

대한민국에서 성범죄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얼마 전까지 n번방 사건으로 시끄러웠고, 최근에는 전자발찌 성폭행, 살인사건으로 사람들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

 

성범죄란 상대방의 동의 없이 강제로 성적 행위를 하는 것을 말하며, 성희롱, 성추행, 강간 등이 있다.

 

성범죄의 원인은 다양하고, 성범죄자 또한 다양한 배경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뚜렷한 특성을 가지는 것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의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성범죄자의 공통된 특징과 성범죄자 유형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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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범죄자 특징

 

- 대인 관계의 기술이 부족하다.

- 여성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는 경향이 있다.

- 폭력적인 경향이 있다.

- 자존감이 낮다

- 만성적으로 스트레스, 불안, 분노, 공포, 우울 등의 부정적인 기분을 느낀다.

- 공격성을 통제하는 것이 미숙하다.

 

- 거절의 신호를 자신에게 유리하게 해석하는 경향이 있다.

- 피해자를 어떤 유형으로 특정하지 않고, 가능한 경우 누구라도 그 대상으로 삼는다.

- 자신이 확실하게 통제할 수 있는 약한 피해자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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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범죄자 유형

 

성범죄자 유형을 나누는 기준은 여러 가지가 있다. 그중 가장 궁금한 범행 동기에 따른 다음의 4가지 유형에 대해 정리해보았다. 하지만 대부분의 범행은 여러 가지 유형이 복합적으로 나타난다고 한다. 

 

 

1. 권력 독단형

성범죄를 자신의 남성스러움과 통제력을 보여주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는 유형을 말한다. 이 유형의 성범죄자들은 성범죄를 단순한 남성의 권리 행사로 생각하며, 여성을 성적 만족에 필요한 도구로 생각한다. 따라서 피해자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강한 폭력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 유형의 범죄자들은 거짓말로 피해자를 속여 접근하고, 피해자들이 긴장을 풀면 갑자기 태도를 바꾼다.

 

 

2. 권력 재확인형

성적 기능과 관련하여 자신감이 결여되어 있으며, 그로 인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성범죄를 저지르는 유형을 말한다. 즉, 자신이 진짜 성적으로 무능력한지 확인하기 위해서 성범죄를 저지르는 것이다.

 

성적 환상을 충족시키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폭력적인 성향은 덜하며, 자신이 심리적으로 편안함을 느끼는 공간(대부분 자신의 주거지)에서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가 많다.

 

주로 피해자들 감시하면서 물색하며, 여러 정보를 수집한다.

 

성도착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으며, 범행 후 피해자에게 사과하는 경우도 있다. 간혹 범행의 기념품으로 피해자의 물건을 가지고 가거나 피해자에게 연락을 하는 경우도 있다.

 

범죄를 저지른 후 범죄자는 자신의 남성성을 확인받지만, 그 느낌이 없어지면 다시 범행을 저지르기 때문에 비교적 재범 가능성이 높다.

 

 

3. 분노 보복형

여성을 처벌하고 모욕하기 위해 성범죄를 저지르는 유형으로, 잔혹한 폭력성을 보인다. 자신이 두려워하고, 증오하는 대상은 따로 있으며, 그 대상과 비슷하고 유약한 대상을 찾아 성범죄를 저지르기도 한다.

 

여성에 대한 분노와 보복성이 강하며, 충동적으로 저지르는 범죄이기 때문에 특정한 지리적·시간적 패턴이 없다.

 

갑자기 육체적인 폭력을 가하면서 피해자에게 접근하며, 피해자가 스스로 방어하지 못하게 만든다. 대부분 주먹이나 발로 공격하며, 성도착 증상은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4. 분노 흥분형

가장 난폭한 유형으로 피해자가 고통스러워하는 것을 즐기는 가학형을 말한다. 이 유형의 성범죄자는 피해자의 고통과 두려움, 복종에 성적으로 흥분한다.

 

이 유형은 범행을 굉장히 세세하게 계획하고, 철저히 예행연습을 한다. 

 

피해자에게 말을 거는 등의 방법으로 접근해서 빠르게 속박하고 자신이 정해놓은 곳으로 데리고 간다. 그 후 오랜 시간 동안 여러 가지 도구를 이용하여 신체를 고문하고, 정신적으로도 심한 고통을 준다.

 

관음증적 행위나 가학적 행위 등 성도착 증상이 많이 나타나며, 자신의 방식으로 그 행위를 기록하기도 한다.

 

특정한 지리적·시간적 패턴은 없지만 성도착 증상이나 행위로 인해 범행에서 유사성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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