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버스터 최장기록 & 필리버스터 역사에 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한번씩 여야가 충돌하면서 큰 이슈가 되는 것이 바로 필리버스터입니다. 이번에도 '검수완박' 이슈와 관련해서 떠오르는 것이 필리버스터죠.

 

그와 관련해서는 필리버스터 최장기록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현재 필리버스터 최장기록을 세운사람은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입니다. 필리버스터 역사 중에서도 굵직했던 사건 몇가지만 공유하겠습니다.

 

필리버스터 최장기록 및 필리버스터 역사에 대한 자료가 꽤 방대했는데요, 최대한 요약해서 필리버스터 최장기록 및 필리버스터 역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필리버스터 최장기록

 

필리버스터 최장기록

 

필리버스터란? 주로 소수정당이 다수장당의 독주를 막거나, 의사진행을 저지하기 위해 합법적인 수단을 동원해 고의적으로 방해하는 전술이라 볼 수 있다. 

 

쉽게 말해 그냥 무작정 계속 단상에서 계속 주절주절 거리는 것이다. 

 

한국은 국회선진화법이라 불리는 국회법 개정안을 통해 필리버스터가 도입되었다. 재적의원 1/3 이상이 찬성하면 최장 100일까지 무제한 토론을 할 수 있고, 발언은 의원 1명당 1회씩 주어진다.

 

한국은 미국과 달리 의제와 관련이 없는 발언은 금지된다. 만약 발언을 멈추거나 재적의원 3/5 이상의 중단 결의가 있으면 토론은 중단된다. 필리버스터가 끝나면 해당 안건은 즉시 표결한다.

 

이런 필리버스터 최장 기록은 국민의힘 윤희숙의원이다. 무려 12시간 47분 동안 쉬지 않고, 입을 열었다. 반나절이나 서서 말했다는 것은 정말... 뭐라 표현할 방법이 없다.

 

윤희숙 의원은 2020년 12월 11일 오후3시 24분에 단상에 올라, 12일 오전 4시 12분까지 민주당의 국가정보원법 개정 등에 반대하는 연설을 했다. 필리버스터의 새로운 역사를 쓴 것이다.

 

 

필리버스터 역사

 

김대중 前 대통령

 

1964년 4월 21일 민주당 국회의원 시절, 자유민주당의 김준연 의원 체포 동의안 통과를 막기 위해 5시간 19분 동안 원고 없이 쉬지 않고 발언했다. 그 결과 페초동의안 처리를 무산시킨다. 

 

속기록 내용을 보면 쓸데없는 내용으로 시간을 끈 것이 아니라, 김준연 의원의 체포동의안을 왜 처리하면 안 되는가 하는 주제 안에서만 연설을 했다고 한다. 궁금하면 국회 속기록 확인..

 

 

테러방지법 반대 필리버스터

 

야당이었던 더불어민주당이 정의당, 국민의당과 연계해 테러방지법의 본회의 의결을 막기위해 총 38명이 참여했다. 시간은 무려 192시간 25분 동안 이어졌다.

 

2016년 2월 23일에 시작해 3월 2일 마지막으로 단상에 이종걸 前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올라섰는데, 혼자 12시간 31분을 발언했다. 윤희숙 의원이 기록을 바꾸기 전에는 1위였다.

 

 

 

모아보기

  1. 김대중 前 대통령 5시간 19분
  2. 이종걸 前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12시간 31분
  3. 윤희숙 前 국민의힘 국회의원 12시간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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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버스터 최장기록 및 역사를 전달해보았습니다. 모두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가적으로 필요하신 정보가 있다면 위의 글들을 참고해보세요. 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구독, 좋아요, 하트(공감)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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