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선후보 장남, 이번엔 군대 특혜의혹 정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장남이 이번에는 군대 특혜의혹에 휩싸였다. 이재명 대선후보의 장남은 얼마 전 불법 도박과 성매매 의혹 등으로 큰 논란이 있었다.

 

앞서 논란이 있기도 했고, 최근 이재명 후보의 아내에 대한 의혹도 있는 와중에 또 이러한 의혹이 제기되다니.. 그것도 우리나라에서 특히 예민한 군대 문제라니.. 

 

이번 군대 특혜 의혹을 제기한 것은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에서는 곧장 입장을 밝히며, 의혹을 일축했고, 공군에서는 유감을 표명했다.

 

또 무슨 일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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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대 특혜의혹

 

 

이재명 대선후보의 장남은 2014년에 경상남도 진주시 공군 기본 군사훈련단 인사행정처 행정병으로 근무했었다. 당시 이재명 후보는 성남시장이었고, 이재명 후보의 장남은 국군수도병원에 52일 동안 입원했다고 한다.

 

원래는 국군수도병원에 입원할 때, 공군 교육사령부가 수도병원에 '인사명령 의뢰서', '전공상 심사 의뢰서'를 제출해야 하지만 이 후보의 장남의 경우에는 입원부터 하고, 약 한 달이 지난 후에 서류가 제출됐다고 한다.

 

즉, 이재명 후보의 장남이 입원을 한지 한 달이 지나서, 소속 부대가 상급 부대에 입원 명령을 요청했고, 공문을 받은 교육사령부에서 입원을 명령한 문서는 없다고 한다.

 

 

 

또, 이재명 후보의 장남이 입원 당시 사진을 찍어 페이스북에 올렸는데, 그날 환자 면회 기록이 없다고 한다. 당시에는 군인이 휴대폰을 소지할 수 없었기 때문에 사진을 찍었다면 면회객의 휴대전화를 이용해야 하는데, 면회 기록이 없다는 것이다. (만약 이 후보의 장남이 휴대전화를 소지했었다면 큰 문제..)

 

 

이러한 의혹을 제기한 박수영 의원은 이와 더불어 성남시와 국군수도병원 사이의 특혜 거래 가능성을 제기했다.

 

당시 국군수도병원은 4층 규모의 '국군외상센터'를 지으려고 했지만, 부지가 '보전녹지'라서 3층을 초과하는 건물을 지을 수 없었다. 그런데 2014년 이 후보 장남의 입원 후, 2015년 성남시는 그 부지를 '자연녹지'로 변경했다. 자연녹지지역은 4층까지 건물을 지을 수 있다고 한다.

 

성남시에서 용도 변경한 후 지어진 국군외상센터는 현재 감염병 전담 병원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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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군 & 민주당의 입장

 

 

 

 

공군에서는 이재명 후보의 장남이 정상절차로 국군수도병원에 입원했고, 인사담당자가 인사명령발령을 누락한 것이라며, 유감을 표명했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또한 정상적으로 입원 및 퇴원을 했고, 군 당국에서 확인해본 결과 인사명령은 군 실무자의 단순한 실수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또, 국군외상센터 건립과 관련해서는 용도변경은 입원한 후 1년이 넘은 시점에 이뤄진 결정이며, 현재 감염병 전담 병원으로 활용되고 있는 국군외상센터 건립을 위해서였다고 밝혔다.

 

부상과 치료를 국군외상센터 건립까지 연계하여 특혜 거래를 운운하는 것은 인식과 저의가 구태스럽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번 의혹 제기에 대해 법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며 국민의힘에게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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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보다 청렴해야 할 정치인인데.. 정치인들 비리에다 그 가족들의 특혜의혹을 지속적으로 보니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너무 허무하고, 박탈감이 느껴진다. 심지어 그 의혹들 중 사실로 밝혀진 것도 많으니...

 

이번 논란은 그게 실수든 의도든 원칙에 어긋났고, 잘못된 건 확실하다. 또, 핸드폰 소지 문제는 더 밝혀져야 할 사안이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 유감?을 표하는 공군도 이해가 안 가고, 법적 책임까지 운운하며 강하게 반박하는 민주당 선대위도 이해가 안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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