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밥 10인분, 기생충, 옆집 의혹 또 논란인 이재명 대선후보

 

'초밥 10인분', '기생충'은 얼마 전 김혜경 씨 과잉의전 논란과 관련해서 나온 말이다.

(앞 내용은 링크 참고)

김혜경 과잉의전 논란, 분노하는 조광한 남양주시장 (+배모씨)

 

7급 공무원이었던 A씨가 김혜경 씨 과잉의전에 대해 제보를 했고, 그로 인해 공무원이 소고기나 초밥 등을 법인카드로 사서 이재명 후보의 집에 갔다 줬다는 논란이 커졌다. 

 

계속해서 증거가 나오자 김혜경 씨는 직접 사과했다. 하지만 의혹에 대한 구체적인 해명은 없었다.

 

그 후, A씨 배씨와 이야기한 녹음 파일을 공개했다. 그 내용은 초밥 10인분을 집으로 배달했다는 것이었고, A씨가 초밥 10인분이나 드시는 거 보면 양이 많은 건지, 아들도 같이 먹는 건지 의아해하자 배씨는 기생충이 있는 것 같다고 대답한다. 

 

집 아래에 사는 기생충이 있는 게 아니고서야 초밥 10인분은 이해가 안 간다는 것이다. 그렇게 '초밥 10인분'과 '기생충' 논란은 의문만 남기고 끝났다. (그 외에도 모든 음식을 대량으로 배달했다고 함)

 

그런데 김해경 씨의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이 추가로 제기되고, 이번에는 옆집 의혹까지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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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 추가 

 

 

국민의힘에서 경기도 업무추진비 현황을 분석해 본 결과 앞서 밝혀진 것 외에도 축산, 능이백숙, 초밥, 중화요리, 베트남 음식점에서 법인카드로 결제된 사실이 있다고 한다.

 

제보자에 의해 밝혀진 복집까지 합치면 약 488만 원 정도가 쓰였다고 한다.

 

이 음식점들은 모두 경기도청과는 멀고, 이재명 후보의 자택과는 가깝다고 한다. 또, 총무과와 지역정책과 등 10개 과의 법인카드가 사용됐다고 한다.

 

하지만 경기도 감사실에서는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는데, 국민의힘은 그 이유가 경기도 감사관을 이재명 후보가 직접 임명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관례는 감사원 출신을 파견받는 것이라고 함)

 

박수영 의원에 따르면 원래 경기지사 법인 카드는 2개(본인, 비서) 밖에 없었는데, 이재명 후보가 경기지사가 되면서 7개로 늘려서 아내 등과 함께 돌려서 썼다는 제보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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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생충의 정체(?)

 

이재명 옆집 2402호서 무슨 일이…野 ″불법 대선준비·조직적 횡령″

원희룡 “李측근인 GH 사장, 합숙소로 옆집 찍어줬다” 與 “악의적 거짓말”

 

이재명 후보의 옆집에 약 1년 반 전부터 경기주택도시공사 직원들이 임대해서 사용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앞전의 초밥 10인분 등을 먹은 게 공사 직원들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민의힘은 이를 불법 대선 준비 및 조직적 횡령이라고 주장하는 상황이다.

 

경기주택도시공사에 따르면 멀리사는 직원들을 위한 숙소로 사용하기 위해 그 아파트를 전세 9억5천만원에 2년 동안 임대했다고 한다. 그 아파트는 61평이고, 직원 4명이 합숙했다고 한다.

 

 

원희룡 정책본부장은 블라인드라는 한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을 공유했다. 경기주택도시공사 소속으로 표시된 글쓴이의 주장은 다음과 같다.

 

(참고로 블라인드에 특정 회사 소속으로 글을 쓰기 위해서는 인증을 해야 한다. 따라서 경기주택도시공사 직원임을 인증하고 쓴 글인 건 맞다)

 

"사장(이헌욱)은 리틀 이재명이라고 불리며, 그의 후계자로 알려져 있다"

"사장이 작년부터 이 지사 지시로 직원들에게 대선 공약을 만들라고 지시한다. 본인이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내정돼있다면서..."

"우리는 경기도 산하 지방공기업인데, 전국적인 대선공약을 만든 게 맞는지 모르겠다"

"직원들이 너무 힘들어한다. 제발 지시를 거둬달라.. 다른 산하기관도 공약을 만들고 계시냐"

 

 

"사장이 기조실을 통해 직접 아파트 동호수까지 지정해서 계약하라고 했다 함"

"합숙소 구하는 기안을 부장급이 한건 창사 이래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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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측은 이재명 후보는 옆집이 공사 숙소라는 것도 몰랐다며,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이헌욱(당시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선대위 약속과실천위원장 또한 "원래 용도대로 직원 숙소로 사용했고, 이 후보의 옆집인 건 몰랐다"라고 주장했다. 또, 음식들을 공사 직원들이 먹은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는 "턱없는 소리다. 우리는 법인카드가 없냐"라고 강하게 반발했다고 한다.

 

이헌욱 사장은 2021년 11월 3일에 사퇴한 후 이재명 대선 캠프에 들어갔다고 한다.

 

판단은 각자의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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